그거 아세요?
장마와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 집 안 공기가 눅눅하고 끈적여 불쾌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특히 환기를 해도 좀처럼 습기가 가시지 않고, 심지어 곰팡이 냄새까지 나기 시작하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습기는 우리 몸의 불쾌지수를 높일 뿐만 아니라, 벽지나 가구에 곰팡이를 피게 하고,
집안 곳곳에 악취를 유발하며, 심하면 호흡기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제습기가 없어서 어쩌지?", "습기 제거, 너무 복잡하고 어렵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시나요?
걱정 마세요! 초보자도 쉽고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습기 제거 방법 TOP 3를 알려드릴게요.
비싼 장비 없이도 뽀송하고 쾌적한 우리 집을 만들 수 있답니다!
환기, 똑똑하게 해야 효과 2배!
습기 제거의 가장 기본은 '환기'입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창문을 여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에요.
습도가 높은 날 무작정 창문을 열면 오히려 밖의 습한 공기가 안으로 들어와 더 눅눅해질 수 있답니다.
똑똑한 환기 방법
- 습도 낮은 시간대 활용:
- 오전 10시 ~ 오후 4시: 보통 이 시간대가 하루 중 실외 습도가 가장 낮은 시간입니다.
이때 짧게는 10분, 길게는 30분 정도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해 주세요. - 비가 그친 후: 비가 오고 난 직후에는 잠시 습도가 올라가지만,
잠시 후에는 오히려 맑은 날보다 외부 습도가 낮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가 그친 후 맑은 날씨가 시작될 때 환기를 시도해 보세요.
- 오전 10시 ~ 오후 4시: 보통 이 시간대가 하루 중 실외 습도가 가장 낮은 시간입니다.
- 맞바람 환기:
- 집의 마주 보는 창문이나 문을 함께 열어 공기의 흐름을 만드세요.
공기가 한쪽으로만 나가면 환기 효율이 떨어집니다.
맞바람이 어렵다면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창문 방향으로 틀어 공기 순환을 돕는 것도 좋습니다.
- 집의 마주 보는 창문이나 문을 함께 열어 공기의 흐름을 만드세요.
- 부분 환기:
- 주방에서 요리할 때, 욕실에서 샤워할 때는 해당 공간의 창문(또는 환풍기)을 열어
습기를 바로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가 다른 공간으로 퍼지지 않도록 방문은 닫아주세요.
- 주방에서 요리할 때, 욕실에서 샤워할 때는 해당 공간의 창문(또는 환풍기)을 열어
- 환풍기 및 후드 적극 활용:
- 욕실의 환풍기나 주방의 레인지 후드는 습기 제거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샤워 후나 요리 후에는 반드시 환풍기나 후드를 작동시켜 습기를 빠르게 외부로 내보내세요.
- 욕실의 환풍기나 주방의 레인지 후드는 습기 제거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천연 제습제로 습기 싹 잡기!
굳이 비싼 제습기를 사지 않아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천연 제습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화학 성분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추천 천연 제습제
- 굵은 소금:
- 효과: 소금은 습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특히 굵은소금은 표면적이 넓어 제습 효과가 좋습니다. - 사용법: 넓은 그릇이나 안 쓰는 양파망 등에 굵은소금을 담아
습기가 많은 옷장, 신발장, 싱크대 아래 등에 놓아두세요. - 재활용 팁: 소금이 눅눅해지면 햇볕에 말리거나 프라이팬에 볶아서 수분을 날려주면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식용으로는 사용하지 마세요.
- 효과: 소금은 습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 숯:
- 효과: 숯은 뛰어난 습기 조절 능력뿐만 아니라 공기 정화와 탈취 효과까지 있습니다.
- 사용법: 숯을 물로 깨끗이 씻어 건조한 후, 망에 담아 습기가 많은 공간에 놓아두세요.
- 재활용 팁: 숯도 주기적으로 햇볕에 말려주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신문지:
- 효과: 신문지는 종이 특성상 습기를 잘 흡수합니다.
- 사용법: 옷장이나 서랍장 구석에 신문지를 뭉쳐 넣어두거나,
이불장 사이에 끼워두면 습기와 곰팡이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신발장 바닥에 깔아 두면 신발의 습기 제거와 탈취에도 도움이 됩니다. - 교체 주기: 신문지가 눅눅해지면 새것으로 교체해 주세요.
- 커피 찌꺼기:
- 효과: 습기 제거와 함께 은은한 커피 향으로 탈취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 사용법: 커피 찌꺼기를 물기가 없도록 바싹 말린 후,
다시백이나 부직포 주머니에 담아 옷장, 신발장, 냉장고 등에 넣어두세요. - 주의: 완전히 말리지 않으면 곰팡이가 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가구 배치 & 생활 습관으로 습기 잡기!
습기는 공기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곳에 잘 고입니다.
가구 배치와 생활 습관만 조금 바꿔도 습기 문제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생활 속 습기 제거 팁
- 가구 배치 조절:
- 벽과 가구 사이에 약간의 공간(5~10cm)을 띄워 두세요.
특히 장롱이나 책장처럼 벽에 밀착되는 가구 뒤편은 공기 순환이 어려워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공간을 두어 공기가 통하도록 합니다.
- 벽과 가구 사이에 약간의 공간(5~10cm)을 띄워 두세요.
- 옷장/서랍장 관리:
- 옷장 문을 자주 열어 환기시켜 주세요.
옷장 속에 습기 제거제를 넣어두거나, 옷걸이 사이사이에 숯이나 신문지를 넣어두면 좋습니다. - 옷을 너무 꽉 채워 넣지 말고, 옷 사이에도 여유 공간을 두어 공기가 통하게 합니다.
- 옷장 문을 자주 열어 환기시켜 주세요.
- 세탁물 실내 건조 시 주의:
- 실내에서 빨래를 건조할 때는 제습기나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고,
환기를 충분히 시켜 습기가 집안에 머물지 않도록 합니다. - 건조대 아래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습기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 실내에서 빨래를 건조할 때는 제습기나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고,
- 이불 자주 말리기:
- 이불은 습기를 잘 머금으므로, 맑은 날 햇볕에 자주 널어 말리거나(일광 소독),
힘들다면 실내에서라도 주기적으로 펼쳐 선풍기 등으로 바람을 쐬어 건조해 줍니다.
- 이불은 습기를 잘 머금으므로, 맑은 날 햇볕에 자주 널어 말리거나(일광 소독),
- 보일러/난방 활용 (아주 잠깐!):
- 가끔 아주 잠시 (5~10분) 보일러를 틀어 실내 온도를 높이면 습기를 증발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 후 바로 환기를 시켜 증발된 습기를 밖으로 내보내야 합니다.
- 가끔 아주 잠시 (5~10분) 보일러를 틀어 실내 온도를 높이면 습기를 증발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맺음말
눅눅하고 끈적이는 장마철과 여름철 습기는 우리의 건강과 생활환경에 많은 불편함을 가져다줍니다.
오늘 알려드린 '똑똑한 환기', '천연 제습제 활용', '가구 배치 및 생활 습관 개선'
이 세 가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만 꾸준히 실천한다면,
뽀송하고 쾌적한 우리 집을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값비싼 장비 없이도 충분히 가능한 습기 제거!
지금 바로 도전해서 올여름을 더욱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같이 보면 좋은 글을 모아봤어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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