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포장재 (에어캡, 스티로폼)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

 

 

그거 아세요?

인터넷 쇼핑이 일상화되면서 택배 상자가 집 앞에 쌓이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그 안에는 상품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포장재, 특히 에어캡(뽁뽁이)과 스티로폼이 많이 사용되죠.

 

이 포장재들은 부피가 커서 처리하기 번거롭고,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몰라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에어캡과 스티로폼은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이므로,

올바르게 분리수거하여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택배 포장재, 특히 에어캡과 스티로폼을 올바르게 분리수거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에어캡(뽁뽁이), 스티로폼 분리수거, 왜 중요할까요?

• 자원 재활용: 에어캡은 비닐류, 스티로폼은 발포 스티렌으로 재활용되어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습니다. 이는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사용에 기여합니다.
• 환경오염 감소: 매립되거나 소각될 경우 환경오염을 유발합니다.
  특히 스티로폼은 자연 분해되는 데 수백 년이 걸리며, 소각 시 유해 물질을 배출할 수 있습니다.
• 쓰레기 매립량 감소: 플라스틱 재질의 포장재는 부피가 커서 쓰레기 매립 공간을 많이 차지합니다.
  재활용을 통해 매립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에어캡(뽁뽁이)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

에어캡은 물건의 충격 흡수를 위해 사용되는 포장재로, '비닐류'에 해당합니다.

• 오염 제거: 내용물(음식물, 테이프, 송장 스티커, 다른 재질의 라벨 등)이 묻어 있다면
  깨끗이 제거해야 합니다.
  특히 테이프나 송장 스티커는 비닐류와 다른 재질이므로 반드시 떼어내야 합니다.
  
  
• 묶어서 배출: 흩어지지 않도록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묶어서 '비닐류' 또는
  '플라스틱류' 수거함에 배출합니다.
  
  
• 주의 사항:
  • 색깔이 있거나 코팅된 에어캡: 일부 특수 코팅된 에어캡(예: 은박 코팅된 보냉팩)은
    재활용이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해당 지자체 재활용 기준을 따르거나, 일반 쓰레기(종량제 봉투)로 버려야 합니다.
    
    
  • 접착제/테이프 제거 필수: 에어캡에 덕지덕지 붙어 있는 송장 스티커나 테이프는 반드시
    제거하고 버려야 합니다. 제거가 어렵다면 그 부분만 잘라내어 일반 쓰레기로 버립니다.

 

 

스티로폼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

스티로폼(발포스티렌)은 주로 가전제품, 신선식품 등을 포장하는 데 사용됩니다.

• 내용물 제거: 이물질(음식물, 흙, 테이프, 운송장 스티커, 금속 등)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특히 신선식품 포장재 스티로폼은 음식물 찌꺼기가 남기 쉬우므로 깨끗하게 헹궈서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 테이프/스티커 제거: 박스 테이프, 운송장 스티커, 택배 송장 등 다른 재질은 모두 떼어내야 합니다.
  글씨나 로고가 인쇄된 스티로폼은 대체로 제거가 어렵기 때문에 재활용이 안 된다고 오해하기 쉽지만,
  인쇄된 부분은 재활용 공정에서 분리될 수 있으므로 테이프나 스티커만 제거하면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 깨끗한 상태 유지: 다른 오염물질이 묻지 않도록 가능한 한 깨끗한 상태로 배출합니다.
  
  
• 부피 줄이기: 부피가 큰 스티로폼은 잘게 부수거나 칼로 잘라서 부피를 줄이면 수거하기 용이합니다.
  
  
• 묶어서 배출: 흩어지지 않도록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스티로폼' 또는 '플라스틱류' 수거함에 배출합니다.
  
  
• 주의 사항:
  • 유색 스티로폼: 유색 스티로폼(검정색, 회색 등)이나 코팅된 스티로폼(컵라면 용기,
    일회용 도시락 용기 등)은 재활용이 어렵습니다.
    이들은 일반 쓰레기(종량제 봉투)로 버려야 합니다.
  • 건축용 스티로폼: 건축 내장재로 사용된 스티로폼은 재활용 공정이 다르므로
    일반 분리수거함에 버려서는 안 됩니다. 건설 폐기물로 처리해야 합니다.
  • 과일 포장망 (스펀지 망): 과일 하나하나를 감싸는 스펀지 망은 스티로폼이 아닌
    발포폴리에틸렌(EPE) 재질로, 재활용이 어렵습니다. 일반 쓰레기(종량제 봉투)로 버려야 합니다.

 

 

헷갈리는 택배 포장재 분리수거 추가 팁

• 아이스팩: 내부에 물이나 젤이 들어 있는 아이스팩은 재질이 다양하여 재활용이 어렵습니다.
  • 물 아이스팩: 내용물을 버리고 비닐류로 분리수거합니다.
  • 젤 아이스팩: 내용물(고흡수성 수지)은 하수구에 버리면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막힐 수 있으므로,
    잘라서 일반 쓰레기(종량제 봉투)로 버리고 겉 비닐만 비닐류로 분리수거합니다.
    최근에는 얼음물만 담긴 친환경 아이스팩도 많으니 확인해 보세요.
• 완충재 (종이, 신문지): 깨끗한 종이나 신문지는 '종이류'로 분리수거합니다.
  테이프나 비닐 코팅이 되어 있다면 제거하고 버립니다.
  
  
• 비닐 봉투 (OPP, PE 등): 상품 포장 비닐 등은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하게 헹궈서
  '비닐류' 또는 '플라스틱류'로 분리수거합니다.
  
  
• 테이프: 박스에 붙은 테이프는 재활용을 방해하므로 모두 제거한 후 일반 쓰레기로 버립니다.
  
  
• 택배 상자: 테이프, 운송장 스티커, 송장 등 비닐이나 다른 재질을 모두 제거하고 깨끗한 종이 상자만
  납작하게 접어 '종이류'로 배출합니다.

 

 

택배 포장재는 매일같이 발생하는 쓰레기인 만큼, 올바른 분리수거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어캡과 스티로폼은 조금 번거롭더라도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다른 재질의 부착물을 제거하여 '비닐류' 또는 '스티로폼'으로 배출해야 합니다.

 

작은 실천들이 모여 우리의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 순환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올바른 분리수거로 환경 보호에 동참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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