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도 100%”… KBS1 ‘대운을 잡아라’ 세대 갈등과 가족애 담은 인물 총정리
“진짜 우리 이야기 같다”… 따뜻한 현실 가족극 ‘대운을 잡아라’ 주인공 소개
“매회 몰입도 상승”… ‘대운을 잡아라’ 출연진·인물 관계 한눈에 보기
KBS1 저녁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가 세대 갈등과 가족애, 현실의 무게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공감을 얻고 있다.
이 드라마는 평범한 듯 특별한 한 가족의 삶을 통해, 현대 사회의 단면을 담담하지만 힘 있게 그려낸다.
주인공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와 배역별 특징을 통해
각 인물들이 어떻게 ‘운명’과 마주하며 변해가는지 살펴본다.
한무철(손창민)
일용직 노동자에서 성공한 건물주로 거듭난 인물. 겉으로는 냉철한 현실주의자처럼 보이지만,
내면에는 외로움과 가족에 대한 갈증이 깃들어 있다. ‘돈’과 ‘가족’ 사이에서 갈등하는 입체적 캐릭터다.
이미자(이아현)
무철의 아내이자 부잣집 외동딸 출신. 결혼 이후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삶의 방향을 다시 찾으려 한다.
갈등과 변화를 통해 성장하는 인물로 묘사된다.
김대식(선우재덕)
무철의 친구이자 치킨집 사장.
다정하고 유쾌한 성격이지만, 가족과의 일상에서 자존심과 감정이 충돌하며 다양한 감정을 이끌어낸다.
이혜숙(오영실)
대식의 아내로, 이미자와는 과거 라이벌 관계.
현실적인 문제(층간소음, 주차 갈등 등)를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캐릭터의 매력을 발산한다.
최규태(박상면)
일등부동산 사장이자 아픈 아들을 둔 현실적인 가장.
코믹하면서도 뭉클한 연기로 극의 감정 밀도를 높이고 있다.
김미진(공예지)
대식의 딸이자 워킹맘.
무능한 남편과 양가 부모 사이에서 현실적인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캐릭터.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장해 나가는 인물이다.
허광식(김민석)
미진의 남편. 초반엔 백수였지만 점차 변화하며 치킨집 일을 돕고 생계를 위해 노력하는 인물.
‘노력형 남편’의 상징으로, 은근한 지지를 얻고 있다.
김석진(연제형)
대식의 장남. 이상적인 가치관을 지녔지만, 현실과의 괴리 속에서 가족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다.
‘K-장남’의 전형적인 캐릭터로, 공감과 논쟁을 동시에 부른다.
김아진(김현지)
김대식의 차녀. 강한 자기주장을 가진 MZ세대 여성.
한태하와의 관계를 통해 가치 있는 연애와 자아 성장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한태하(박지상)
한무철의 장남. 창업 실패 후 무직 상태로 방황 중.
김아진과의 연애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방향을 다시 정립해간다.
한서우(이소원)
무철의 차녀.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MZ세대의 모습.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하는 캐릭터로, 기성세대와의 충돌과 이해를 담는다.
황금옥(안연홍)
카페 ‘미들레’의 사장.
이미자와 묘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며, 여성 간의 삶과 가치관 차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박복자(박세경)
미진의 시어머니. 고지식하고 엄격하지만, 손녀에 대한 사랑을 통해 조금씩 변해간다.
세대 간 갈등과 화해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허지우(한시아)
미진과 광식의 딸.
밝고 따뜻한 성격으로, 가족 안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최진태(이승형)
최규태의 동생. 음식점을 운영하며, 형과는 달리 감성적인 면모를 보인다.
가족에 대한 애정이 깊은 인물로 묘사된다.
최민용(안준서)
규태의 아들. 심장 질환을 가진 인물로, 가족의 중심에 서 있는 캐릭터.
그의 건강과 성장이 극의 주요 갈등과 감동의 축이 된다.
마무리하며
‘대운을 잡아라’는 거창한 사건 없이도 사람 사는 이야기만으로 마음을 울리는 드라마다.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현실 속 누군가를 닮은 듯해 더 애착이 간다.
앞으로 이들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대운(大運)을 붙잡게 될지,
매일 저녁, 챙겨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 믿는데로 다 이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