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아세요?]세탁기 곰팡이,징글징글,통돌이/드럼 세탁조 청소 완벽 가이드

 

그거 아세요?

 

세탁기는 매일 사용하는 가전제품이지만, 세탁조 청소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이지 않는 세탁조 내부는 습기와 세제 찌꺼기 등으로 인해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입니다.

이는 세탁물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거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세탁조 청소, 왜 중요할까요?

세탁조는 항상 물과 접촉하고 세제 찌꺼기, 옷에서 떨어져 나온 섬유 먼지 등이 쌓이기 때문에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세탁조 내부에 오염물질이 쌓이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세탁물의 오염: 세탁조의 곰팡이와 세균이 세탁물에 옮겨 붙어 세탁 후에도 옷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오히려 옷을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 피부 트러블 유발: 오염된 세탁물은 아토피나 알레르기 등 피부 트러블을 악화시키거나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나 피부가 민감한 가족이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 세탁기 성능 저하: 세탁조 내부에 이물질이 쌓이면 세탁 효율이 떨어지고,
  심할 경우 세탁기 고장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통돌이 세탁기 vs 드럼 세탁기, 세탁조 청소 주기는?

세탁기 종류에 따라 세탁조 청소 주기는 조금씩 다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1~3개월에 한 번 청소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통돌이 세탁기: 통돌이 세탁기는 구조상 물이 항상 고여있는 부분이 있어 곰팡이와 물때가
  더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1~2개월에 한 번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 드럼 세탁기: 드럼 세탁기는 통돌이 세탁기보다 내부 건조가 용이하지만,
  고무패킹 부분에 물 때나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2~3개월에 한 번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세탁기 사용 빈도가 높거나, 항상 찬물로만 세탁하는 경우,
혹은 세탁물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면 주기를 더 짧게 잡고 청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조 청소 방법: 통돌이 세탁기

통돌이 세탁기는 비교적 간단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1. 과탄산소다 활용법

가장 일반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1. 세탁조에 물 채우기: 세탁조의 최고 수위까지 40~60°C 정도의 따뜻한 물을 채웁니다.
   너무 뜨거운 물은 세탁기 부품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2. 과탄산소다 넣기: 과탄산소다 종이컵 기준 1~2컵(약 200~400g)을 넣고 녹을 때까지 돌려줍니다.
   
   
3. 불림 과정: 약 1시간 정도 불림 코스로 작동시키거나, 세탁기를 잠시 멈춰 불려줍니다.
   이때 찌꺼기가 많이 떠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세탁조 청소 코스 작동: 불림이 끝난 후, 통살균 또는 세탁조 청소 코스(삶음 코스 제외)를 선택하여 작동시킵니다.
   세탁조 청소 코스가 없다면 표준 코스로 작동시켜 헹굼-탈수를 진행합니다.
   
   
5. 잔여물 제거: 세탁조 내부에 남아있는 찌꺼기가 있다면 깨끗한 마른 수건이나 솔로 닦아냅니다.
   
   

 

2. 베이킹소다 & 식초 활용법

과탄산소다가 없다면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1. 세탁조에 물 채우기: 위와 동일하게 세탁조 최고 수위까지 따뜻한 물을 채웁니다.
   
   
2. 베이킹소다 넣기: 베이킹소다 종이컵 기준 1컵(약 200g)을 넣고 녹입니다.
   
   
3. 식초 넣기: 식초 1컵(약 200ml)을 넣습니다. 이때 거품이 발생할 수 있으니 놀라지 마세요.
   
   
4. 불림 및 작동: 과탄산소다와 동일하게 1시간 불린 후, 세탁조 청소 코스 또는 표준 코스로 작동시킵니다.

 

세탁조 청소 방법: 드럼 세탁기

드럼 세탁기는 통돌이 세탁기보다 청소에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1. 세탁조 청소 코스 활용법

대부분의 드럼 세탁기에는 '통살균' 또는 '세탁조 청소' 코스가 있습니다.

1. 세제 투입구 청소: 세제 투입구에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먼저 세제 투입구를 분리하여 깨끗이 닦아줍니다.
   
   
2. 세탁조 청소 세제 투입: 시중에 판매되는 세탁조 클리너를 사용 설명서에 따라 세제 투입구에 넣거나
   세탁조 안에 직접 넣어줍니다. 과탄산소다를 사용할 경우, 세제 투입구가 아닌 세탁조 안에 직접 넣어주세요.
   
   
3. 통살균/세탁조 청소 코스 작동: '통살균' 또는 '세탁조 청소' 코스를 선택하여 작동시킵니다.
   이 코스는 물 온도와 회전 방식이 세탁조 청소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4. 고무패킹 청소: 코스가 끝난 후, 드럼 세탁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고무패킹을 깨끗이 닦아줍니다.
   고무패킹 안쪽에는 물때와 곰팡이가 많이 끼므로, 칫솔이나 면봉을 활용하여 꼼꼼하게 닦아냅니다.
   
   
5. 잔여 물기 제거 및 문 열어두기: 청소 후에는 세탁조 내부와 고무패킹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세탁기 문을 활짝 열어 건조합니다. 이는 곰팡이 재발을 방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2. 과탄산소다 활용법

세탁조 청소 코스가 없거나 추가적으로 청소하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1. 세탁조에 과탄산소다 넣기: 빈 세탁조 안에 과탄산소다 종이컵 기준 1컵(약 200g)을 직접 넣어줍니다.
   
   
2. 삶음 코스(필요시) 또는 온수 세탁 코스 작동: 40~60°C 정도의 온수 세탁 코스를 선택하여 작동시킵니다.
   드럼 세탁기 중 '삶음' 코스가 있다면 이 코스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3. 고무패킹 및 잔여 물기 제거: 위와 동일하게 고무패킹을 꼼꼼히 닦고, 청소 후에는 문을 열어 건조시킵니다.

 

 

세탁조 청소 시 주의사항

• 락스 사용 금지: 락스는 세탁기 부품을 부식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세탁기 전용 클리너 사용: 시중에 판매되는 세탁조 클리너는 제품에 따라 사용 방법이 다르므로,
  반드시 사용 설명서를 따르세요.
  
  
• 뜨거운 물 주의: 너무 뜨거운 물은 세탁기 부품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40~60°C 정도의 미온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환기 필수: 청소 중에는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시켜 주세요.
  
  
• 고무패킹 관리: 드럼 세탁기는 특히 고무패킹을 항상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탁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닦고 문을 조금 열어두면 좋습니다.

 

 

깨끗한 세탁조를 위한 평소 습관

주기적인 청소도 중요하지만, 평소 습관만으로도 세탁조 오염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 세탁 후 문 열어두기: 세탁이 끝난 후에는 세탁기 문을 활짝 열어 내부를 충분히 건조시켜 곰팡이 발생을 예방합니다.
  
  
• 세제 과다 사용 자제: 세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찌꺼기가 남아 세탁조 오염의 원인이 됩니다. 적정량의 세제만 사용하세요.
  
  
• 세탁조 건조하기: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는 제습기를 활용하거나 선풍기를 틀어 세탁실 전체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소량 세탁물은 모아서: 소량의 세탁물을 자주 세탁하기보다는, 모아서 한 번에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세탁조가 완전히 건조될 시간을 벌어줍니다.

 

주기적인 세탁조 청소와 올바른 사용 습관으로 늘 깨끗하고 쾌적한 세탁 환경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세탁기 관리, 이제 더 이상 미루지 마세요!

 

 

 

 

아래는 같이 보면 좋은 글을 모아봤어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거아세요?] 초파리퇴치 + 음식물 냄새 잡는 마법의 비법!

[그거아세요?] 시든 채소 되살리기! [+버리지않고 활용하는 특급 비법]

[그거아세요?]바나나, 토마토 보관법! 식재료별 신선하게 유지하는 꿀팁